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 대회 출전으로 실전 감각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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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8-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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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 조리전공자, 이금기 요리대회 참가해 실력 발휘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생활수준향상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먹거리 문화 또한 크게 변하고 있다. 음식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맛과 멋, 건강을 추구하기 위해 찾고, 즐기는 시대가 됐다. 미각과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각종 요리프로그램은 이런 흐름을 더욱 부추겨 단순히 우리의 식문화 뿐만 아니라 음식에 대한 생각까지 바꾸어 놓았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요리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새로운 조리기술과 트렌드 인지 능력을 길러 창의적인 오너셰프를 양성하는 곳이 있다. 매년 300명의 예비 요리사를 모집하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이다.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은 총 3년제로, 1학년 공통기초 교육과 이론교육을 마친 후, 2학년 때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전공은 조리전공, 외식경영전공, 식품영양전공,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등 4개 분야로 나뉜다.

푸드스쿨은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독특한 수업방식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굴하고, 전학생이 모두 식재료 본연의 맛과 풍미가 살아있는 창의적인 음식을 만들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 중 하나가 요리대회 참가다.

요리대회는 식재료 선택부터 레시피 제작, 조리, PT 등 전 과정을 전적으로 참가 학생이 기획해야 한다는 점에서 요리 아이디어와 실전 감각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이에 푸드스쿨 조리전공자 학생들은 제8회 이금기 요리대회 예선전에 참가하기도 했다.

청강문화산업대 푸드스쿨 관계자는 “날이 갈수록 사람들의 입맛이 까다로워지고, 요리에 대한 기대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고 맛으로 감동을 전하기 위해 학생들의 기술과 지식, 실무능력 향상에 집중하고, 학생들에게 이금기 요리대회와 같은 다양한 요리대회 출전을 독려해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기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금기 요리대회는 중화요리 소스 제조기업 이금기가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국내 조리전공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창작 요리대회이다. 이금기 소스를 이용해 창작요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재능있는 젊은 요리학도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대회는1차 예선전, 2차 결승전을 거쳐, 3차 홍콩연수 및 시상식의 순으로 매년 진행된다.

[청강문화산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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