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항공사진으로 지형 변화를 추적하고 드론으로 갯벌지도를 제작하는 등 공간정보를 행정에 접목해 온 충남도의 노력이 정부 포상으로 이어졌다.
충남도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6 K-GEO Festa’ 개막식에서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공간정보를 단순히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도시계획과 인허가, 해양자원 관리 등 실제 행정에 활용해 업무 효율과 도민 편의를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도는 자체 공간정보포털을 통해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정보를 통합 제공해 도민들이 필요한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과거 항공사진도 시기별 지형 변화를 비교할 수 있는 디지털 정사영상으로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내 지형 변화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도시계획과 각종 인허가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제작한 가로림만 디지털 갯벌지도는 해양자원 관리와 세계자연유산 등재 추진, 관련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 같은 공간정보 활용은 행정 현장에서 필요한 자료의 접근성을 높이고 업무 처리의 효율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공간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과 공간정보를 융합해 도민의 정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과학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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