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주경제 DB]
증권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한국거래소와 에프앤가이드가 산출한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의 성과가 엇갈리고 있다. 반도체 등 일부 섹터에서는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ETF의 낙폭이 더 작았지만, 증권과 2차전지에서는 거래소 지수 추종 상품이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반도체'는 이날 지난달 초 대비 3만7700원(26.47%) 하락한 10만4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상품은 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지수 구성 종목과 비중을 반영해 기초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내도록 운용된다.
반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Fn K-반도체 ETF는 같은 기간 22.82% 하락했다. 이 상품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로 코덱스 반도체보다 낙폭이 3.65%포인트 작았다. 같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라도 추종 지수에 따라 하락장에서 서로 다른 성과를 낸 셈이다.
상승 국면이던 상반기까지 포함해 비교하면 성과 격차는 더욱 뚜렷해졌다. 하나로 Fn K-반도체 ETF는 연초 대비 120.83% 오른 반면 코덱스 반도체 ETF는 같은 기간 71.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거래량도 하나로 Fn K-반도체 ETF가 8억788만4431주로 코덱스 반도체 ETF의 7억5950만920주를 웃돌았다.
이 같은 차이는 각 지수의 설계 방식에서 비롯된다. 지수사업자는 투자 대상과 종목 선정 기준, 편입 비중, 정기 변경 규칙 등을 정해 지수를 산출한다. 자산운용사는 이를 기초지수로 선택해 ETF를 운용한다. 운용사와 지수사업자가 맞춤형 지수를 공동 개발하는 경우도 있어 종목 구성과 비중에 따라 수익률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조정장에서도 섹터별 ETF 성과는 지수 설계에 따라 엇갈렸다. 전날 증권과 2차전지에서는 거래소가 산출한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증권'과 '타이거 2차전지 TOP10'의 수익률이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증권', '코덱스 2차전지산업'보다 각각 0.35%포인트, 0.89%포인트 높았다. 반면 게임 섹터에서는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게임산업'의 낙폭이 '타이거 게임TOP10'보다 0.41%포인트 작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로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졌다. 거래소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2차전지TOP10은 연초 대비 9.23% 오른 반면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2차전지산업 ETF는 0.33% 하락해 9.56%포인트의 격차가 나타났다. 거래소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증권은 3.91% 하락했고,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증권은 5.42% 내려 두 상품 간 수익률 차이는 1.51%포인트였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의 '코덱스 반도체'는 이날 지난달 초 대비 3만7700원(26.47%) 하락한 10만4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상품은 거래소가 산출하는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다. 지수 구성 종목과 비중을 반영해 기초지수와 유사한 수익률을 내도록 운용된다.
반면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Fn K-반도체 ETF는 같은 기간 22.82% 하락했다. 이 상품은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ETF로 코덱스 반도체보다 낙폭이 3.65%포인트 작았다. 같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라도 추종 지수에 따라 하락장에서 서로 다른 성과를 낸 셈이다.
상승 국면이던 상반기까지 포함해 비교하면 성과 격차는 더욱 뚜렷해졌다. 하나로 Fn K-반도체 ETF는 연초 대비 120.83% 오른 반면 코덱스 반도체 ETF는 같은 기간 71.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거래량도 하나로 Fn K-반도체 ETF가 8억788만4431주로 코덱스 반도체 ETF의 7억5950만920주를 웃돌았다.
지난달부터 이어진 조정장에서도 섹터별 ETF 성과는 지수 설계에 따라 엇갈렸다. 전날 증권과 2차전지에서는 거래소가 산출한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증권'과 '타이거 2차전지 TOP10'의 수익률이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증권', '코덱스 2차전지산업'보다 각각 0.35%포인트, 0.89%포인트 높았다. 반면 게임 섹터에서는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게임산업'의 낙폭이 '타이거 게임TOP10'보다 0.41%포인트 작았다.
연초 이후 수익률로 비교하면 격차는 더 벌어졌다. 거래소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2차전지TOP10은 연초 대비 9.23% 오른 반면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2차전지산업 ETF는 0.33% 하락해 9.56%포인트의 격차가 나타났다. 거래소 지수를 추종하는 코덱스 증권은 3.91% 하락했고,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추종하는 타이거 증권은 5.42% 내려 두 상품 간 수익률 차이는 1.51%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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