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사랑상품권 1인당 발행액 122만원…경남 평균 2배

  • 올해 총발행액 1200억원 '역대 최대'…할인율 12% 유지

  • 1인당 연간 구매한도 780만원…연말까지 상시 판매

밀양시청 사진밀양시
밀양시청. [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의 밀양사랑상품권 1인당 발행 규모가 경남도 내 시·군 평균의 2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밀양시는 2026년 10월 기준 밀양사랑상품권의 인구 대비 1인당 발행 규모가 122만2000원으로, 경남도 내 18개 시·군 평균 59만6000원의 2배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소비를 늘리고 소상공인 매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품권 발행 규모를 확대해왔다.

특히 시민들의 이용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국비를 추가 확보하면서 올해 총발행액을 역대 최대인 1200억원 규모로 늘렸다.


할인율은 경남도 내 시 지역에서 통상 적용되는 10%보다 높은 12%를 유지하고 있다.

카드와 지류, 모바일을 합한 1인당 연간 최대 구매 한도는 780만원이다. 연간 구매 한도를 모두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은 최대 93만6000원이다.

상품권 판매 방식도 월초 선착순 소진 방식보다 연중 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시 판매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 월초 판매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구매 기회가 특정 시기에 몰리는 것과 달리, 밀양시는 연말까지 상품권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의 구매 기회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밀양시는 상품권 발행 확대와 할인율 유지가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뒷받침하는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예산과 발행 규모를 관리할 계획이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밀양사랑상품권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더 많은 시민이 지속해서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