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바이오진흥원 노사가 기관의 경영혁신과 재정건전성 강화, 지역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공공기관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지역기업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노사가 책임경영과 조직문화 개선에 뜻을 모았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전남바이오진흥원은 4일 오전 10시 진흥원 본원에서 '노사상생 공동선언식'을 열고 경영혁신과 상생협력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언은 노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정운영 개선과 국책사업 확보, 지역기업 지원 등 기관의 주요 경영과제를 공동의 실천 목표로 설정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동선언문에는 지속 가능한 기관 발전을 위한 책임경영,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상호 존중에 기반한 협력적 노사문화 구축 등 세 가지 실천 방향이 담겼다.
진흥원은 중기재정계획을 수립해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노사는 운영재원 확보와 경영수지 개선에 함께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관의 재정 안정과 경영성과 향상을 노사 공동의 과제로 설정함에 따라 향후 재원 확보와 조직 운영 효율화 과정에서 협력체계가 어떻게 작동할지 주목된다.
지역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역할도 확대한다.
진흥원 노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협력해 정부의 '5극3특' 정책 등 국가 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대형 국책과제 수주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아울러 지역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앵커기업 유치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연구개발(R&D)부터 생산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성장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이는 진흥원의 경영혁신이 내부 조직 운영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기업 지원과 산업 육성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사 간 신뢰 구축과 근무환경 개선도 공동 실천과제로 제시됐다.
진흥원은 일·가정 양립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노동조합은 생산성 향상과 협력적인 조직문화 정착에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경영현황을 노사가 공유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을 강화해 상호 신뢰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번 공동선언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경영 안정과 지역산업 육성, 임직원의 근무환경 개선을 별개의 과제가 아닌 상호 연계된 목표로 설정했다는 점이다.
안정적인 재정 기반을 확보해야 기업 지원 역량을 높일 수 있고, 조직 내부의 협력과 신뢰가 뒷받침돼야 지속적인 경영혁신도 가능하다는 취지다.
다만 공동선언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기재정계획의 구체화와 경영수지 개선, 국책과제 확보, 기업 지원 성과 등 후속 실행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노사는 이번 선언을 통해 기관 발전과 지역 바이오산업 성장,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함께 추구하는 동반자임을 확인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전남바이오진흥원은 이번 노사상생 공동선언을 계기로 책임경영과 재정운영 개선, 지역 바이오기업 성장지원 등 핵심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노사 간 합의가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경영성과로 연결될 수 있을지가 이번 선언의 실효성을 가늠하는 주요 기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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