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취득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하면서 주식 수 감소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기대가 매수세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이날 오전 11시1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만2600원(12.42%)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9만23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상승 폭을 키우며 장중 20만8000원까지 올랐다.
주가 강세는 전날 발표한 자사주 취득 결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크래프톤은 전날 약 3000억원을 투입해 보통주 165만1073주를 취득하겠다고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자사주 취득은 이날부터 내년 2월 3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장내 매수하는 방식이다. 취득 예정 주식 수는 지난 2일 종가인 주당 18만1700원을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실제 매입 규모는 향후 주가 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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