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서밋 2026' 개최…역대 최대 20억 달러 투자 유치

  • 반도체·AI·에너지 중심 7개 글로벌기업 투자 신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가 투자유치 종합 행사 인베스트코리아 서밋 2026을 개최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가 투자유치 종합 행사 '인베스트코리아 서밋 2026'을 개최했다. 김태형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4일부터 사흘간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국가 투자유치 종합 포럼인 '인베스트코리아 서밋 2026(IKS)'을 개최한다. 반도체·첨단소재·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총 20억 달러의 투자 프로젝트 신고가 이뤄졌다.

올해 22회를 맞은 서밋에는 해외 투자가 및 외투기업 267개사를 포함해 국내외 기업인 총 2천여 명이 참가했다. 국가 투자유치 설명회(IR), 투자유망 산업별 포럼, 투자신고식 등 총 14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반도체, 실물형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3대 메가프로젝트 및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권역별 성장엔진과 연계한 투자유치에 중점을 뒀다.

신고된 20억 달러 규모 투자 중 97%는 지역에 집중되어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반도체 분야에서는 에어리퀴드(프랑스)의 특수가스 생산 시설, 앰코테크놀로지(미국)의 광주 첨단 패키징 공장 증설, 헨켈(독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첨단 패키징 소재 연구개발(R&D) 센터 구축, 도쿄일렉트론(일본)의 반도체 장비·소재 공장 건설 등이 포함됐다.


엔스케일(영국)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비롯해 거린에너지(싱가포르)와 딥윈드오프쇼어(노르웨이)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조성 투자도 이뤄졌다. 에드워즈, 발레오, 이비덴 등은 국내 R&D 센터 운영을 통해 반도체·미래차·첨단소재 분야의 기술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과 미래 성장 엔진'을 주제로 글로벌 리더들이 산업 대전환 방향을 논의했다. 피지컬 AI 기업 덱스터리티 등은 한국의 우수한 제조 인프라를 강조하며 사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 외 11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지자체 투자환경 포럼 및 현장 방문 프로그램, 글로벌 VC 스타트업 포럼, 재무적 투자 포럼, 국내복귀 유공자 포럼 등 지역 연계와 투자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 행사가 진행된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은 "한국의 제조 기반과 AI 전환 잠재력을 바탕으로 역대 최대 투자 유치로 산업·지역 성장과 경제 영토 확대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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