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2026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추가 국비를 확보함에 따라 오는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10%에서 15%로 한시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상생 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전국 단위 소비 촉진 행사다. 강릉시는 이번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늘려 가계에는 숨통을 틔우고, 지역 상권에는 소비 열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혜택 구조는 다음과 같다. 강릉페이는 보유 한도가 최대 200만원이며, 이번 행사는 인센티브가 적용되는 월 혜택 한도인 50만원 이내에서 제공된다. 기존에는 월 50만원까지 결제금액의 10%를 기본 인센티브로 제공해 왔다. 1만원을 결제하면 1000원이 돌아오는 셈이다.
이번 행사 기간에는 여기에 결제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추가 적립해 총 15%의 혜택을 제공한다. 같은 1만 원을 결제하면 1500원의 혜택을 받는 구조다. 추가로 적립된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자동으로 차감돼 사용되므로, 이용자가 별도의 절차를 밟을 필요가 없다.
특히 관내 착한가격업소 67개소에서 강릉페이를 사용하면 기존 혜택에 5%가 추가로 적립돼 더욱 큰 폭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말한다. 시민은 더 많은 혜택을 얻고,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는 손님을 늘릴 수 있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구조다.
다만 추가 5% 캐시백 혜택은 국비 지원 예산 범위 내에서 운영되는 만큼, 예산이 소진되면 행사 기간 중이라도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은 행사 초반에 서두르는 편이 유리할 수 있다. 캐시백 적립 내역과 잔여 혜택은 강릉페이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경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확대가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강릉페이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안에서 돈이 돌게 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매출을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수단으로 꼽힌다. 이번 혜택 확대는 15일이라는 짧은 기간에 집중되는 만큼, 시민들이 한도와 적용 조건, 예산 소진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고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는 혜택이 필요한 시민과 업소에 고르게 닿도록 안내와 홍보에도 힘써야 할 것이다.
한편, 강릉시가 한시적으로 늘린 강릉페이 인센티브가 시민의 지갑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을 이끄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지역사회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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