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3분기 영업익 905억원 '흑자전환'...태양광이 실적 견인

  • 매출 3조9486억원...전년比 17.4%↑

  • 美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에 수익성 개선

  • 케미칼 적자 지속…4분기 변동성 전망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I [사진=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9486억원, 영업이익 905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7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사업 부문별로는 신재생에너지 부문이 매출 2조1632억원, 영업이익 1051억원을 기록했다. 미국향 모듈 판매량이 증가하고 주택용 에너지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케미칼 부문은 매출 1조3426억원, 영업손실 44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 축소와 국제유가 하락으로 제품 가격 약세가 이어진 데다 고가 원재료 투입에 따른 역래깅 효과가 발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첨단소재 부문은 매출 2919억원, 영업이익 389억원을 거뒀다. 북미 시장에서 경량복합소재 주요 고객사의 생산 물량이 확대되고 태양광 소재 판매도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 영업이익이 늘었다.

이재빈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솔라허브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신재생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며 "4분기에는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라 모듈 판매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판매가격 반영 시차 및 EPC 프로젝트의 일정·원가 변동 등으로 단기 실적 변동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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