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민선 9기 백성현 시장의 핵심 공약 29건에 대한 실행계획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방산업 육성과 관광개발, 청년 주거지원, 대중교통 개선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사업들이 실제 추진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논산시는 27일 김종수 부시장 주재로 ‘민선 9기 시장 공약사항 제2차 실무보고회’를 열고 5개 분야 29개 공약의 추진 일정과 재원 확보 방안, 행정절차 등을 점검했다.
이번 공약 검토에는 17개 부서가 참여했다. 분야별로는 교육·청년·복지 10건, 체류형 관광·문화 6건, 스마트농업·지역경제 5건, 안전·균형발전 5건, 국가방위산업 3건이다.
주요 사업은 국방산업 투자 확대와 항공 정비·수리·분해조립(MRO) 지역거점센터 조성, 탑정호 어드벤처 키즈파크 조성 등이다.
특히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과 직결되는 시내버스 요금의 단계적 무료화와 노선체계 개편도 주요 검토 대상에 올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별 실현 가능성과 법적 타당성, 재정 부담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대규모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재원 조달과 행정절차가 실제 추진 속도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수 부시장은 “공약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별 여건과 추진 절차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며 부서 간 협의와 구체적인 이행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공약별 연차 추진 일정과 투자계획, 달성 여부를 판단할 평가 지표를 보완할 계획이다.
이후 주민배심원과 공약이행평가단의 교차 검증을 거쳐 2027년 1월 최종 실천계획을 확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다만 이번 보고회는 공약 실행계획을 검토하는 단계로, 개별 사업의 예산 확보나 착수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향후 공약별 사업비와 재원 조달 방안이 얼마나 구체화될지가 공약 이행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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