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6.42포인트(0.28%) 오른 5만2361.5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09포인트(0.70%) 상승한 7676.7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14.04포인트(0.83%) 오른 2만6169.38에 각각 마감했다.
앤트로픽은 다음 달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업가치 최대 2조 달러(약 2700조원)를 인정받아 1000억 달러(약 133조원) 이상을 조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대로 상장이 이뤄지면 역대 최대 규모의 IPO가 될 전망이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테슬라가 바클레이즈의 투자의견 상향과 스페이스X와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5.21% 급등했다.
반도체주도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82% 상승했으며 마이크론(2.98%), AMD(2.80%), 엔비디아(2.39%), 브로드컴(2.33%) 등이 일제히 올랐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도 4.09% 상승했다.
반면 AI 인프라 투자 재원 마련을 위해 최대 950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 계획을 발표한 메타는 1.88% 하락했다.
브라질 대통령 결선투표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이 승리한 여파로 브라질 증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EWZ도 19.82% 급락했다.
다만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재무 부담과 기업가치 고평가 우려가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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