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생포 바지선서 황산 누출…10명 병원 이송

26일 울산 남구 장생포에 정박중이던 바지선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6일 울산 남구 장생포에 정박중이던 바지선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사진=울산소방본부]


26일 울산 남구 장생포동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에서 황산이 누출돼 작업자 등 10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3분께 장생포문화창고 인근 부두에 정박 중이던 바지선에서 황산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바지선에 있던 700ℓ 용량의 황산 보관탱크 상부가 파손되면서 흰 연기가 발생하고 내용물 일부가 외부로 누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탱크에는 선박 세척용 황산 약 300ℓ가 들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낮 12시32분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12시34분께 누출 차단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현장 유해가스 측정에서는 특이사항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소방 55명과 경찰 10명, 해경 5명 등 모두 80명의 인력과 장비 28대가 투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 관계기관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황산 누출량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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