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2027년 군정 실행전략 구체화…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마무리

  • 한득수 군수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

한득수 임실군수사진임실군
한득수 임실군수.[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이 2027년 군정의 밑그림을 구체화하고, 주요 정책과 현안사업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실행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진행한 ‘2027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한득수 군수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서별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직접 주재하며 군정 전반을 점검한 자리다. 

특히 취임 후 약 3개월간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현안을 종합적으로 살피고, 2027년 군정의 우선순위와 사업별 실행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군은 ‘사람이 머물고 행복이 자라는 임실’을 목표로 4대 군정방향을 부서별 업무계획에 반영했다. 

기존 사업의 내실화와 신규사업 발굴을 병행해 군정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사업별 필요성과 실효성, 재원 확보 가능성, 부서 간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한정된 행정·재정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계획 수립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추진체계도 다듬었다.

우선 군은 민선9기 핵심공약인 ‘임실형 농어촌 기본소득’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선순환 기반 구축에 힘을 쏟는다. 

그동안의 신청·지급 성과를 바탕으로 사용처를 확대하고, 지역농협과의 상생협약 등을 통해 소비가 지역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농촌 인력난 해소, 생산·가공·유통 연계 강화, 현장 맞춤형 신규 소득사업 발굴로 지속 가능한 농축산업 경제의 토대를 다진다.

둘째로 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사선대, 성수산 등 대표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는 관광구조로 전환하는 데 주력한다. 

주요 관광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축제와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지역 전반의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반려산업을 관광·복지·지역경제와 연계한 임실형 특화산업으로 육성해, 차별화된 콘텐츠는 물론 일자리와 지역소득 창출로 이어지게 한다는 구상이다.

셋째로, 교육·복지 분야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해 보건의료, 돌봄, 교육·문화·체육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강화한다.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체계를 내실화하고 아동·청소년·청년 등 세대별 복지 기반을 확충하며, 서비스 간 연계성을 높여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넷째로, 열린행정 구현을 위해서는 복잡한 인허가와 민원 처리 절차를 개선하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신속하고 편리한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KTX 임실역 정차, 옥정호 순환도로 연결, 전국 이·통장 자치행정 연수원 건립 등 임실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현안사업은 관계 기관과의 협력과 국·도비 확보 대응을 강화하고, 사업 단계에 맞춰 추진 전략을 구체화해 나간다.

이밖에 공보·홍보 기능도 강화한다. 고향사랑기부와 뉴미디어를 연계한 대군민 소통, 공약사업 추진 등 군정 알권리 충족, 관광·축제 홍보마케팅 극대화에 홍보담당관의 역할을 높이도록 했다.

한득수 군수는 “2027년은 민선 9기의 군정 방향을 구체적인 성과로 증명해 나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민생을 살피는 일부터 임실의 미래를 바꿀 핵심사업까지 현장에서 답을 찾고 끝까지 책임 있게 추진해, 군민이 머물고 싶고 다음 세대도 살아갈 수 있는 임실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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