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유아교육 정책 통합 속도…현장 의견 2027년 정책에 반영

  •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52명 참여…교육과정·행정통합·유보이음교육 개선방안 논의

  • 지역별 유아교육 정책 차이 분석·일원화 과제 발굴…현장 중심 지원체계 강화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에서 열린 ‘2026년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현장실무연구 결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분임별 연구 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52명은 전남·광주 유아교육 정책 일원화와 특색교육과정 운영 유보이음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2027년 유아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2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청사에서 열린 ‘2026년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현장실무연구 결과 공유회’에서 참석자들이 분임별 연구 성과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52명은 전남·광주 유아교육 정책 일원화와 특색교육과정 운영, 유보이음교육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교육청은 연구 결과를 2027년 유아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사진=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전남과 광주의 유아교육 정책 차이를 줄이고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통합 교육체계 마련에 나섰다. 행정통합에 따른 정책 일원화와 유치원 교육과정 운영 개선을 함께 추진해 유아교육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23일 전남청사에서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52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현장실무연구 결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유회는 유치원 현장의 실무 경험과 연구 성과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전임원감의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남과 광주의 교육행정 통합 이후 지역별로 운영돼 온 유아교육 정책의 차이를 분석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참석자들은 교육청 유아교육과정팀의 학년말 업무 안내를 시작으로 분임별 연구과제 수행 결과를 발표하고, 연구 과정에서 확인된 현장 애로사항과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주요 연구과제는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지원, 전남광주 교육행정통합을 위한 유아교육 정책 분석,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유보이음교육 등 3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색교육과정 운영 분야에서는 유치원별 교육환경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교육과정 운영방안이 제시됐다.

또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 운영과 학부모 소통 확대, 유아교육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홍보방안 등 교육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과제들이 논의됐다.

교육행정통합 분야에서는 전남과 광주지역 유아교육 정책의 차이점을 분석하고, 통합 교육체계에 맞는 정책 일원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역별 교육여건과 운영방식의 차이를 고려하면서도 교육정책의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이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유보이음교육 분야에서는 유아의 성장과 발달이 교육기관 간 전환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실천사례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유보이음교육은 유아교육과 보육, 이후 초등학교 교육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교육적 연속성을 높이기 위한 접근으로, 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연계와 협력이 중요하다.

참석자들은 각 분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유치원 운영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교육청은 이번 연구 결과와 현장 협의에서 제기된 의견을 검토해 2027년 전남광주 유아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과정 운영 지원과 교원 전문성 강화, 유아교육 정책 일원화, 유보이음교육 활성화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체계를 정비해 나갈 방침이다.

김보경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유아초등교육과장은 "유치원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은 유아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전임원감 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지원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유아교육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지역별 교육여건을 충분히 반영하면서 정책 일원화에 따른 현장 혼선을 줄일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이번 공립유치원 전임원감 현장실무연구 결과 공유회를 통해 도출된 개선과제와 현장 의견을 2027년 유아교육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유치원 현장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교육행정통합에 따른 정책 연계성을 높이고, 유아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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