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오픈노트·엠이티, 인재육성 최우수…95개 기업 인증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슈피겐코리아와 오픈노트, 엠이티가 채용·평가·교육훈련 등을 연계한 인재육성 체계를 인정받아 올해 인적자원개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평가·보상 등 인적자원관리와 교육훈련·경력개발 등 인적자원개발 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 2006년 시작돼 지금까지 2661개 기업이 신청했고 1319개 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교육 실적뿐 아니라 구성원의 역량을 기업 성과와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평가한다.

올해 심사에는 AI 교육훈련 참여기업과 온라인 교육훈련 우수기업, 인적자원개발·관리에 투자한 선취업후학습 기업 등을 반영했다. 이에 따른 인증기업은 대기업 분야 19곳, 중소기업 분야 56곳, 선취업후학습 분야 20곳 등 총 95곳으로 신규 인증은 60곳, 재인증은 35곳이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한다.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와 각종 정부 지원·지원금 신청 시 가점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또 분야별 최고 점수를 받은 슈피겐코리아와 오픈노트, 엠이티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노동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대기업 분야 최우수기업인 슈피겐코리아는 개인별 성과평가 결과를 분석해 개별개발계획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인사관리와 교육훈련을 연결했다. 직무와 무관한 정보를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하고 성과와 역량에 기반한 승진·보상 체계를 운영한 점도 평가받았다.

중소기업 분야에서는 오픈노트가 선정됐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에너지 정보통신기술 등 미래 핵심사업에 필요한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교육성과를 업무 적용과 성과평가·경력개발로 연결했다.

선취업후학습 분야 최우수기업인 엠이티는 자동화장비와 로봇 등 실무에 맞춘 신규 입사자 교육을 운영했다. 자격 취득자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위험성평가와 전기안전 등 현장 맞춤형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편도인 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AI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인재육성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훈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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