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미·일 금리인상 결정 앞두고…커지는 '10조 엔캐리' 청산 공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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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주요뉴스
▷미·일 금리인상 결정 앞두고…커지는 '10조 엔캐리' 청산 공포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16일(현지시간), 일본은행(BOJ)은 18일 각각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 시장에선 두 중앙은행 모두 25bp(1bp=0.01%포인트)를 올릴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어.
-미·일 양국의 동반 금리 인상 가능성과 맞물려 시장에선 엔화 가치 방향성에 주목. 이번 동반 금리 인상으로 엔화 강세가 지속될지, 약세로 돌아설지에 따라 글로벌 자본시장에 미칠 영향이 크기 때문. 지난 7월 이후 강세 흐름을 보이는 엔화 가치가 더 오르면 1조 달러에 달하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가능성도 점쳐져.
-글로벌 자본시장에선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을 예고하는 선행지표도 나오고 있어.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투자자별 포지션 보고서(COT)에 따르면 최근(9월 8일 기준) 엔화에 대한 투기적(비상업용) 선물 순포지션은 플러스 1만796계약으로 집계.
-국내 자본시장에도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 2024년 8월 BOJ의 깜짝 금리 인상으로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이 촉발됐던 상황이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일본 투신권의 외화표시 자산(7월 기준)은 133조3091억엔(약 1167조1800억원)으로 2024년 8월(76조7558억엔)보다 75% 증가.

◆주요 리포트
▷AI 회사채 시대, 늘어나는 장기 듀레이션 공급 [하나증권]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연초 저점 이래 현재까지 100bp 넘게 상승. 고유가 부담이 기대 인플레이션을 자극한 가운데 견조한 경기를 반영해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경로에 대한 기대가 상향되었으며 국채·회사채 공급 확대는텀 프리미엄 상승 요인으로 작용.
-그동안 장기 듀레이션 공급 증가는 미 재정적자 확대에 따른 국채 발행이 중심이었지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함께 대형 테크기업의 외부자금 조달이 빠르게 증가.
-특히 AI 관련 우량 회사채 발행이 장기 만기에 집중되면서 민간에서도 새로운 장기 듀레이션 공급이 늘고 있어. 중요한 것은 국채와 회사채의 공급 주체는 다르지만 장기 듀레이션을 받아들이는 투자자 기반은 일부 겹친다는 점.
-국채와 우량 회사채는 안전성과 유동성 측면에서 차이가 있지만 보험사·연기금 등 장기 듀레이션 투자자는 각각의 수익률과 위험을 비교해 두 시장에 자금을 배분.
-국채금리가 상승하면 회사채도 더 높은 금리로 발행해야 하고, 반대로 대규모 회사채 공급으로 회사채 수익률이 높아지면 국채의 상대적인 투자매력도 낮아질 수 있어. 국채와 회사채 공급이 동시에 늘어나는 환경에서는 두 시장의 요구수익률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장기금리 전반에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어.

◆장 마감 후(16일) 주요공시
▷STX, 670억원 유상증자…범한산업 주식회사에 제3자배정
▷모아라이프플러스, 20억원 유상증자…에이원성장투자조합에 제3자배정
▷앤씨앤, 100억원 유상증자…주식회사 비투엔 등에 3자 배정
▷아리바이오랩, 180억 제3자배정 유상증자

◆펀드 동향(1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조4053억원
▷해외 주식형: +159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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