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지방시대위원회, 행정통합 추진 공조 강화

  • 경주서 공동 워크숍…정부 '5극3특' 균형성장 전략·통합 현안 논의

  • 전남·광주 통합 사례 공유…특별법 국회 통과 등 실행방안 모색

경북도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가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대구 지방시대위원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가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대구 지방시대위원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 후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과 대구 지방시대위원회가 행정통합을 비롯한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경북도·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는 1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대구 지방시대위원회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병헌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직무대행과 하혜수 경북도 지방시대위원장, 하세헌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한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양 지역 지방시대위원들이 주요 정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쟁점과 과제를 함께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북·대구에 앞서 통합을 추진한 전남·광주의 사례를 통해 통합 과정에서의 주요 논의와 정책적 과제를 공유했다.
 
이병헌 지방시대위원장 직무대행은 ‘국민주권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하고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 방향과 지역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문태경 경북도 지방정부정책과장이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상황을 설명했으며, 민현정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시 출범의 의미와 과제’를 주제로 선행 통합 사례의 경험과 주요 쟁점을 소개했다.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들은 관련 설명을 청취한 뒤 종합 토론을 통해 대구·경북 행정통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현안과 향후 과제, 양 지역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양 위원회는 행정통합과 같은 지역의 중장기 현안을 공동으로 논의하고 정책적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
 
하혜수 경북도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경북과 대구의 최대 현안인 행정통합을 함께 고민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하세헌 대구시 지방시대위원장은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기조에 맞춰 대구·경북이 지역 현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양 시·도는 지방시대위원회 차원의 정책 협력을 이어가는 동시에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한 공동 대응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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