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개혁 의지를 평가한 박태훈 청년연구소장의 글을 인용하며 “말씀 중에 틀린 말씀이 단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36년 전 판검사의 길을 버리고 빚을 내 인권변호사의 길을 시작했던 25살 젊은 이재명이나, 온갖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맡아 새로운 희망의 나라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2026년 오늘의 이재명이나 ‘억강부약 대동세상’, ‘함께 사는 세상’을 향한 꿈은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며 “혁명의 열정과 속도를 절제하지 못한 과잉과 과속으로 반혁명의 불행을 초래한 안타까운 역사는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개혁 진영 내부의 선명성 경쟁을 경계했다. 이 대통령은 “혁명적 변화를 바라는 일부의 순수한 열망을 이용해 자신의 선명성을 드러내는 과격한 선동으로 저항과 역결집을 초래하는 것도 필히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개혁을 방해하고 반동을 초래할 수 있다”며 “개혁의 가장 큰 걸림돌은 개혁의 이름으로 개혁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한에 따르는 책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권한이 없을 때는 책임도 없고 무책임한 주장의 폐해도 크지 않지만, 권한을 가졌으면 상응하는 무한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누가 모두를 대표할 것인가를 정하는 선거와 누가 모든 것을 차지할 것인가를 정하는 전쟁은 다르다”며 “공직은 모두를 위한 봉사자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부정하고 무능해도 가깝다는 이유로 기용하자는 것은 실패의 지름길이자 대표자가 아닌 정복자가 취할 태도”라며 능력과 책임을 중심으로 한 공직 인사 원칙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좋은 변화, 즉 개혁 과정에서는 변화 때문에 이익을 박탈당하는 쪽의 저항과 고통은 크지만 혜택받는 측의 호응과 공감은 작다”며 “개혁에는 필연적으로 반발이 수반되지만 개혁이 없으면 반발도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적이고 평화로우며 안전한 나라, 민주적이며 공평하고 포용 성장하는 나라를 향해 모두가 함께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