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외환위기 마지막 빚, 30년 만에 갚는다…국민께 감사"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28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예산 언박싱 2027'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3일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조성된 공적자금의 상환이 내년도 예산을 끝으로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30년 만에, 외환위기의 마지막 빚을 갚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국가 부도를 막기 위해 마련했던 공적자금 상환이 내년도 예산으로 마무리된다”고 전했다.
 
이어 “약 30년 전 나라가 가장 어려웠던 순간을 국민 여러분의 힘으로 이겨냈듯, 30년 동안 한결같이 애써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에 마무리 짓게 됐다”며 “그 시간을 잊지 않겠다. 국민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외환위기 당시 금융회사 구조조정 등에 투입된 공적자금 관련 부채 가운데 올해 7조1486억원을 상환하고, 내년 예산으로 남은 7조9226억원을 갚을 계획이다. 상환을 마친 공적자금상환기금은 2027년 말 청산된다.
 
이번에 상환되는 공적자금 관련 부채는 2001년 전액 상환한 IMF 구제금융 차입금과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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