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종섭 의장, 日가나가와 노동계와 교류 확대...32년 의회협력도 강화

  •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접견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 방문단을 접견하고 양 지역 노동단체 간 교류 확대와 도의회-가나가와현의회의 우호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사진=경기도의회]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용인3)이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의 국제교류를 지원하면서, 1994년부터 이어져 온 경기도의회와 가나가와현의회 간 우호협력까지 연계해 노동정책과 지방의회 분야에서 양 지역의 교류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일 도의회에 따르면 남 의장은 이날 오후 의회 접견실에서 아베 요시히로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 사무국장을 비롯한 방문단과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 등을 만나 양 지역 노동단체의 국제교류와 노동현안 공유, 경기도의회와 가나가와현의회의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접견에는 한국노총 출신인 최보라 경기도의원과 한영수 경기도의원도 참석했으며 최 의원은 전국금속연맹 부위원장을, 한 의원은 전국공공연맹 경기도일자리재단 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현장의 변화와 양 지역 노동단체가 공유할 수 있는 정책과제를 함께 살폈다.

이날 양측은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가 추진하는 국제교류를 중심으로 노동환경 변화와 노동자 권익, 조직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국과 일본이 저출생·고령화와 산업구조 변화 등 유사한 노동시장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지역 단위 노조 간 교류를 지속할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경기도의회와 가나가와현의회는 1994년 교류협력 합의를 맺은 이후 의원대표단의 상호 방문과 지방자치·분권 제도 비교, 의정운영 경험 공유 등을 이어왔으며 도의회 공식 국제교류 기록에도 2009년 이후 양 의회 대표단의 정기적인 상호 방문이 지속된 것으로 확인된다.

남종섭 경기도의회 의장은 "양 지역과 의회 간 교류가 활발해질수록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의 이해와 우의도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노동단체 역시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면서 노동자가 직면한 공통과제에 함께 대응하는 상생의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노총 가나가와연합은 1990년 출범해 현재 893개 조직과 약 35만 명의 조합원이 참여하는 가나가와현 최대 노동조합 조직으로, 한국 노동계와도 장기간 교류를 이어왔으며 경기도의회는 향후 가나가와현의회와의 공식 의정교류와 민간 노동단체 간 협력이 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국제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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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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