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경기 직업계고 전국기능경기대회 73건 입상...안산공고 전국 2위 '은탑'

  • 경기도 대표 학생 100명 출전...전기전자·기계·건축목재·디자인 등 51개 직종서 경쟁

  • 안산공고 웹디자인·애니메이션, 경기항공고 가구 등 금메달 배출…기관 경쟁력도 확인

사진경기도교육청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국내 최대 숙련기술 경연인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포함해 총 73건의 입상 실적을 거두고 안산공업고가 전국 2위 기관상인 은탑을 수상하면서 경기 직업교육의 기술역량을 전국 무대에서 다시 확인했다.

3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에서 열린 ‘제61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 학생 선수 100명이 출전해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9개, 우수상 7개, 장려상 38개 등 모두 73건의 입상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인천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주관해 7일간 진행됐으며 폐회 공식자료 기준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1677명이 폴리메카닉스 등 51개 직종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기도 학생들은 전기·전자와 기계, 건축·목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입상했으며 안산공업고는 웹디자인 및 개발과 애니메이션 직종에서 금메달을 배출하고 경기항공고도 가구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직업계고의 전공별 숙련기술 교육 성과를 보였다.

특히 안산공고는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상 동탑을 받은 데 이어 올해 전국 2위에 해당하는 은탑을 수상하며 학교 단위 기능교육 경쟁력도 끌어올렸다. 안산공고는 웹디자인·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디자인·IT 분야 기능경기대회와 국제대회 준비를 위한 전공심화 교육을 지속해 왔다.

도교육청은 기능경기대회를 단순한 수상 경쟁보다 직업계고 학생이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전문기술을 심화하고 국가대표와 국제기능올림픽까지 도전할 수 있는 직업교육 과정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 도 기능경기대회에도 도내 직업계고 학생 357명을 포함한 475명이 참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놓고 경쟁했다.

김혜리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 청년 기능인이 전국 무대에서 실력을 증명했다"며 "세계기능올림픽 등 국제대회까지 성과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훈련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6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2027년 충청북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입상 결과를 분석해 종목별 훈련과 학교 지원체계를 보완하고 다음 전국대회와 국제기능대회에 대비한 직업계고 학생들의 기술역량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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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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