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백제 한 폭에 담았다…부여 백제문화제 공식 포스터 공개

  • 금동대향로·정림사지 오층석탑 등 현대 일러스트로 재해석

  •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10월 3∼11일 부여 시가지서 개최

제72회 백제문화제 포스터사진부여군
제72회 백제문화제 포스터[사진=부여군]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오층석탑, 백마강의 물결 등 사비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한 폭의 그림으로 되살아났다.
 

백제문화재단은 오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부여 시가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72회 백제문화제’ 부여 행사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는 ‘아름다운 백제, 빛나는 사비’를 중심 메시지로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지닌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냈다.
 

디자인은 백제 유물과 문화유산을 모티브로 ‘수영필방’ 박수영 작가와 협업해 완성했다. 박 작가 특유의 섬세하고 밀도 높은 화풍과 단정한 색감으로 백제의 시간과 사비의 정취를 표현했다.
 

포스터에는 백제금동대향로와 정림사지 오층석탑, 전통 건축물 등 부여를 대표하는 백제 문화유산을 담았다. 여기에 연잎과 구름, 백마강 물결을 연상시키는 자연 요소를 배치해 백제문화의 생명력과 서정적인 분위기를 살렸다.
 

문화유산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재구성해 관람객이 한 폭의 그림을 감상하듯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백제의 향연, 기억을 넘어 미래로’라는 메시지에는 과거의 역사를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백제의 문화적 가치를 현대 콘텐츠로 발전시켜 미래세대와 공유하겠다는 축제의 방향을 담았다.

 

백제문화재단은 포스터를 온·오프라인 홍보물과 각종 콘텐츠에 활용해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백제문화의 독창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제72회 백제문화제 부여 행사는 정림사지·석탑로·관북리유적 등 시가지의 주요 역사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열린다. 축제 기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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