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측은 20일 문 전 대통령이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UNCCD 제17차 당사국총회(COP17)에 참석하고 한·몽 산림협력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NCCD COP17은 지난 17일 개막해 오는 28일까지 열린다. 문 전 대통령은 24일 오전 총회 개막식에서 후렐스흐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귀빈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후 몽골 대통령 주최 오찬과 몽골 총리 주최 만찬 리셉션에 참석한다.
또한 26일 오후 열리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Peace Forest Initiative)’ 고위급 라운드테이블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올해는 2006년 한·몽 정상회담을 계기로 시작된 ‘한·몽 그린벨트 프로젝트’가 2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문 전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의 산림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기후변화와 사막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COP17 참석을 계기로 전·현직 국가수반들과도 만난다. 핀란드 최초의 여성 대통령으로 2000년부터 2012년까지 재임한 타르야 할로넨 전 대통령과 양자 면담을 갖는다.
재임 기간 문 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달성 필요성에 공감했던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 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도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은 러시아 국경과 맞닿은 몽골 북부 토진나르스(Tojin Nars)도 방문한다. 이 지역은 1990년대 이후 대규모 벌채와 1996년 대형 산불로 약 2만6000㏊의 산림이 사라진 곳이다.
한국의 민간단체인 사단법인 평화의숲과 유한킴벌리는 2003년부터 이 지역에 약 1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문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문 전 대통령은 산림 복원 현장을 둘러보고 한·몽 산림협력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하는 기념식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