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6월10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51일간 광화문광장 해피소에 총 3만405명이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하루 평균 596명이 이용한 셈이다.
해피소는 에어돔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냉방과 그늘, 휴식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서울형 이동식 폭염 대피시설이다. '해를 피해 머무는 곳'이면서 '머물면 기분이 좋아지는(Happy)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실내 중심의 기존 무더위쉼터를 보완해 시민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광장과 공원 등 생활동선에 직접 설치하고 이동중 누구나 무료로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객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해피소 이용객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5.7점이었고, 폭염 대피공간을 마련한 ‘시설 설치 취지에 대한 만족도’는 97.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화문광장 해피소는 당초 오는 1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폭염 장기화를 고려해 8월 말까지 연장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유동인구가 많고 그늘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광장과 공원 등 서울 전역 15곳에 해피소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청계광장, 홍대입구역, 낙성대공원 등 총 13곳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나머지 시설도 이달 중순까지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해피소는 시민이 쉼터를 찾아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길목에 냉방과 그늘, 휴식공간을 직접 제공하는 새로운 폭염 대응시설”이라며 “하루 평균 600명에 가까운 시민이 이용하고 만족도도 95.7점으로 높게 나타난 만큼 운영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