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사찰과 한방 등 한국 고유의 관광자원에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관광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서울시는 '2026 서울 관광스타트업 육성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광스타트업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진행된 공모에는 총 78개사가 지원해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기업은 스위트앤데이터와 투비리스트, 트립서포터즈다. 스위트앤데이터는 대한불교조계종과 함께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국어 사찰·불교문화 해설 서비스를 개발한다. 투비리스트는 AI와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기반으로 템플스테이와 사찰 관광을 위한 다국어 음성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트립서포터즈는 서울시한의사회와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방의료기관과 관광상품을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플랫폼을 구축한다.
선정 기업들은 오는 10월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장 실증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총 1억원의 실증사업비와 창업 컨설팅, 투자유치 및 법률·세무 자문,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사찰과 한방에 혁신 기술을 더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서울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현장 실증을 거쳐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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