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폐회…2조3250억원 규모 추경 확정

  •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3개 안건 처리

  • 희망농원 이전·기업 인프라·도심 주차난 해법 촉구

경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장면 사진경주시의회
경주시의회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장면. [사진=경주시의회]
 
경북 경주시의회가 제299회 임시회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13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추경 확정으로 경주시 올해 예산 규모는 2조3250억원으로 확대됐다.
 
경주시의회는 30일 본회의장에서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11일 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에 앞서 의원들은 지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최재필 의원은 천북면 희망농원 이전·개발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으며, 이강희 의원은 기업 유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력·용수 공급 인프라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진열 의원은 황오동·성건동·황성동 일대의 심각한 주차 난을 지적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어 열린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제1회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5건, 동의안 1건, 규칙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4건 등 모두 13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심의 결과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경주시 일반산업단지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수정 가결됐으며,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번 추경 편성으로 경주시 예산 규모는 당초 본예산 2조1000억원보다 2250억원 늘어난 2조3250억원으로 확정됐다. 기금운용 규모도 기존 2545억원에서 171억원 증액된 2716억원으로 편성됐다.
 
시의회는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는 한편, 시정 주요 사업의 추진 동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활 경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제10대 경주시의회가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서는 첫 회기로, 각 부서의 주요 업무와 추가경정예산안을 면밀히 살피는 데 중점을 뒀다"며 "확정된 예산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경주시의회도 사업 추진 과정과 예산 집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시민의 뜻이 시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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