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현대차·기아·기업은행과 반도체 협력기업에 1000억원 금융지원 

  • 3년간 보증비율 100% 향상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 본점 [사진=기보]
기술보증기금은 현대자동차, 기아, 중소기업은행과 '현대차·기아 협력 반도체 기업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해 현대차·기아 협력 반도체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현대차·기아의 특별출연금 25억원,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금 25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0억원을 재원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기보는 협약보증을 통해 대상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고정보증료(0.5%,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기업은행은 △보증료(0.5%p, 2년간)를 지원한다. 해당 기업은 2년 동안 보증료 부담 없이 기술보증을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가운데 현대차·기아가 추천하는 반도체 또는 디스플레이 분야 협력 기업이며, 지원한도는 기업당 최대 200억원이다.

앞서 기보는 지난 10일 하나은행과 '반도체 산업 스케일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하나은행의 보증료지원금을 기반으로 총 10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3년간 0.3%p의 보증료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권형택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기술력 있는 반도체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고, 미래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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