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증권은 27일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대손비용과 환율 부담에도 견조한 이익을 유지하고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설용진 iM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1조19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하며 추정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높아진 환율과 대규모 대손비용 영향에도 안정적인 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그룹과 은행 모두 개선됐다"며 "원화대출도 가계와 기업대출이 모두 증가하는 등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또 "비이자이익은 은행과 증권 자산관리 부문을 중심으로 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하반기에는 현재 환율 수준을 감안할 때 비화폐성환차익과 주가연계증권(ELS) 충당부채 환입 등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그룹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환율 등의 영향에도 견조한 이익체력을 바탕으로 하락 폭을 방어했다"며 "하반기 약 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했으며 3분기 실적 발표 시점에도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새로운 밸류업 정책으로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12%, CET1 비율 13% 이상 유지와 총 주주환원율 50% 이상을 제시했다"며 "배당은 매년 10%씩 확대하고 중장기 배당성향 목표는 40%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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