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혁신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2030년 수명을 다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폐쇄를 앞두고 약 700개 공공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스템별 단계적 이전 방안과 대체 시설 구축 계획을 수립하는 동시에 민간 클라우드 전환도 추진 중이다.
KT는 오는 2027년 3월까지 국가망보안체계(N2SF)와 시스템 중요도 등을 반영해 대전 본원에서 운영 중인 693개 정보시스템의 재배치 기준과 단계별 이전 로드맵을 수립한다. 공공 데이터센터 운영 대안을 마련하고 민간 클라우드 활용 확대에 따른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역할 재정립 방안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시스템별 보안 수준과 중요도를 분석해 공공 데이터센터와 민간 클라우드 가운데 적합한 인프라를 구분하고, 경제성과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단계별 이전 전략을 마련한다. 국가정보통신망 연계 아키텍처 설계와 차세대 AI 인프라 기준 수립도 함께 추진한다.
김원태 KT 엔터프라이즈부문 공공금융사업본부장(전무)은 "이번 사업은 국가 공공 AI 인프라의 새로운 운영 체계를 설계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행정안전부와 NIA와 긴밀히 협력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의 정보화전략계획을 수립하고 AI 정부 구현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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