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공군 조종사 수료식 연설에서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재개를 위해 경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카츠 장관은 “필요할 경우 세 번째 ‘청백 공습’에 나설 수 있다”고 밝혔다. 청백 공습은 이스라엘 국기 색깔을 딴 표현으로, 미국 등 외부 지원에 기대지 않는 이스라엘의 독자 공습을 뜻한다.
그는 “다시 행동해야 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무력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의 미사일 전력과 대리세력 복원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경고로 해석된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6월 이란과 12일간 직접 충돌했다. 올해 2월 28일에는 미국과 함께 이란 내 군사 목표물을 공격했다. 이후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긴장이 일시적으로 낮아졌지만, 최근 호르무즈 해협 충돌로 휴전 흐름은 다시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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