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랩지노믹스, 스틱인베 200억 투자 소식에 28%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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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랩지노믹스]

랩지노믹스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대규모 투자 소식에 급등 중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8분 코스닥시장에서 랩지노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257원(28.88%) 오른 1147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10%대 상승세로 출발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주가 강세는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랩지노믹스에 200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랩지노믹스가 발행한 제5회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인수했다. 투자 규모는 200억원이다.

이번 CB 투자 주체는 스틱리트머스 유한회사다. 스틱리트머스가 확보한 CB는 보통주 1364만2564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전환가액은 주당 1466원이다. 전환권 행사 시 지분 18.38%를 확보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말 결성된 4300억원 규모의 '스틱 크레딧 1호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이뤄졌다. 크레딧본부가 주도한 상장사 메자닌 투자로 알려졌다. 랩지노믹스 투자는 인터로조, 코오롱티슈진, 에코솔루션에 이은 해당 펀드의 네 번째 투자 사례다.

시장에서는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자금을 투입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랩지노믹스는 비침습 산전검사(NIPT)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PCR(유전자 증폭), 분자진단(MDx), 면역항원,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등 다양한 분자진단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랩지노믹스는 2024년 미국 현지 진단 실험실인 클리아랩(CLIA Lab) 인수를 완료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 바 있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글로벌 진단 사업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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