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당선인은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순국선열의 뜻을 이어받아 공정하고 따뜻한 경기도정을 펼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선거 승리 이후 경기도정 운영의 기본 방향을 압축적으로 제시했다.
추 당선인의 메시지는 당선 직후 발표한 소감에서 밝힌 ‘좋은 행정과 훌륭한 도정으로 보답하겠다’는 입장과 맞닿아 있으며 선거운동 과정에서 강조해 온 경기대도약과 민생 회복, 경기북부 대전환 구상을 도정 철학의 언어로 정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당선으로 추 당선인은 1995년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한 여성 정치인으로 기록됐으며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의 첫 여성 도지사라는 상징성도 갖게 됐다.
민선 9기 경기도정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교통·주거 문제 해결, 경기북부 중첩규제 해소, 청년 일자리, 돌봄, 기후경제, 농업과 치안 분야 생활공약을 실제 행정과 예산으로 전환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특히 추 당선인이 SNS에서 언급한 ‘공정하고 따뜻한 도정’은 기회와 복지, 산업 성장과 사회적 약자 보호를 함께 추진하겠다는 방향으로 해석되며 광역행정의 초기 인수 단계에서 구체적인 조직과 정책 로드맵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추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하며 민선 9기 도정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인수위원회 운영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혀, 도정 승계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기도는 선거 직전 도정 주요 간부회의에서 민선 9기 출범 준비계획과 중동 정세 관련 비상경제 대응, 풍수해·폭염 등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을 함께 점검한 바 있어, 추 당선인의 새 도정은 인수위 구성과 동시에 민생경제와 재난안전 현안을 공백 없이 이어받는 과제부터 다루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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