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한올바이오파마, FcRn 신약 가치 재평가…목표주가 171%↑"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신한투자증권은 29일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치료제 개발 성과와 대규모 로열티 수익 기대감이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8000원에서 13만원으로 17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항FcRn 기전으로는 전세계 최초로 D2T RA에서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예상 로열티 수익과 적응증 확장 가능성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올바이오파마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의 ‘IMVT-1402’가 글로벌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효능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존슨앤드존슨의 니포칼리맙이 D2T RA 임상을 철회했고, 아제넥스의 비브가르트 역시 해당 적응증에서 유효성 부족으로 진입하지 못한 상황에서 IMVT-1402가 최초이자 최고 수준의 치료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IMVT-1402는 류마티스관절염 주요 지표인 ACR20·50·70에서 니포칼리맙 대비 2~3배 수준의 상대 개선 효과를 기록한 것으로 평가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아제넥스가 일부 적응증 확장 임상에 실패했음에도 중증근무력증(MG)과 만성염증성탈수초다발신경병증(CIDP)만으로 올해 42억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IMVT-1402는 갑상선안병증(TED), 막성신병증(MN), 천포창, 면역성혈소판감소증(ITP) 등 다양한 적응증에서 경쟁 약물 대비 우위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신한투자증권은 IMVT-1402가 그레이브스병(GD), D2T RA, 피부홍반루푸스(CLE) 등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승인 치료제가 될 가능성에 주목했다.

신한투자증권은 D2T RA를 제외한 적응증 매출만으로도 2032년 51억달러 이상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여기에 중반대 수준의 로열티율(Mid-teens)을 적용할 경우 한올바이오파마가 연간 1조원 규모 로열티를 수령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또 이뮤노반트에 대한 글로벌 빅파마들의 인수합병(M&A)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기대 요인으로 꼽았다.

엄 연구원은 “항FcRn 기전으로 면역글로불린G(IgG) 감소율 80% 달성이 가능한 유일한 치료제”라며 “후발주자들이 추가적인 효능 개선을 이루기 쉽지 않은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CMS 가이드라인에 따라 13년간 약가 보호가 가능하고 특허 역시 2043년까지 보호된다”며 “하반기 예정된 D2T RA 최종 임상 결과가 핵심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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