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매체 "종전 MOU 협상 마무리 돼…트럼프 최종승인 남아"

  • 트럼프 "며칠 생각할 시간 달라"

사진AFP·연합뉴스
[사진=AFP·연합뉴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 양해각서(MOU)’에 합의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종 승인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날 연합뉴스와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당국자 2명과 협상 중재에 참여한 지역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한 핵 관련 사안에 대한 추가 협상이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미국 당국자들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으로 양측은 대부분의 협상 조건에 의견을 모은 상태였다. 특히 이란 측은 이후 자국 지도부의 승인을 받았다며 MOU에 서명할 준비가 됐다는 입장을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미국 협상 대표단으로부터 최종 협상안의 세부 내용을 보고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즉각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 미국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대통령은 중재자들에게 며칠 동안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미 당국자들은 휴전을 60일간 연장하는 MOU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선박 통행이 '아무 제한 없이'(unrestricted) 이뤄진다고 명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행료나 선박 통항 방해를 위한 공격행위가 없다는 점, 이란이 30일 이내에 해협에서 모든 기뢰를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미 당국자는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