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경제 전문지 포브스 집계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의 순자산이 61억달러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추산 기준으로는 71억달러(약 10조7000억원)다. 순자산은 비상장 지분, 부동산, 가상자산 평가 방식에 따라 기관별 추정치가 달라진다.
자산 증가를 이끈 분야는 가상자산이다. 더타임스는 “트럼프 일가가 관여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과 관련 토큰 발행이 가족 자산 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해당 사업은 약 14억달러(약 2조1000억원)의 수익을 냈고, 장부상 보유 가치는 20억달러(약 3조원) 규모로 평가됐다.
트럼프 이름을 활용한 브랜드 사업도 자산 증가에 보탬이 됐다. 성경, 휴대전화, 패션 상품 등 라이선스 사업 가치는 5억5100만달러(약 8300억원)로 평가됐다. 기존 부동산 자산과 트럼프미디어앤드테크놀로지그룹(TMTG) 지분도 주요 자산으로 분류됐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사업 운영과 대통령 직무를 분리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비판론자들은 현직 대통령의 정책 영향력과 가족 사업 수익을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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