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19일 GTX-A 철근 누락과 감사의 정원 등 의혹을 받고 있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서울을 책임질 자격이 없다. 사퇴하고 책임지라", "책임을 전가한 사람에게 시민의 안전을 맡길 수 없다"며 일제히 비난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200억원을 들인 감사의 정원과 혈세 1500억원을 탕진한 한강 버스, 2570개의 철근이 누락된 부실 공사 등 3대 무능 행정이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후보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자신의 치적 과시가 더 중요한 것 같다"며 "무상 급식 사태처럼 이제라도 후보직을 내려놓고 책임지시는 건 어떻겠는가. 부실은 숨기고 안전은 내팽개친 오 후보는 서울을 책임질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도 "오 후보는 시공사의 잘못이라 하지만, 서울시의 입찰 문건에는 오 후보가 책임자로 되어 있다"며 "한강 버스 사고 때와 다르지 않다. 당시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했는데 휴먼 에러라며 책임을 전가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후안무치한 책임 회피다. 시민의 안전보다 자신의 안위를 우선시하고 책임을 전가한 사람에게 시민의 안전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역시 "오 후보는 안전 불감증과 뻔뻔함으로 일관하고 있다. 오만함 그 자체"라며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과부터 하라. 서울시장이 지켜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는 시민의 안전"이라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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