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내일 예정된 이란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카타르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지도자들이 이란과 '매우 진지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합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공격 보류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해당 국가들이 “이란과의 협상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했다”며 “나는 그들에게 시간을 주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번 발표는 이란의 수정 종전안이 미국에 전달된 직후 나왔다. 로이터통신은 파키스탄이 이란 측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고, 이란 외무부도 자국 입장이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됐다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제안은 전쟁 종료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에 양보할 가능성에 대해 “지금은 어떤 것도 열려 있지 않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 압박도 남겼다. 그는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에게 “공격을 보류하되, 수용 가능한 합의가 나오지 않으면 즉각 대규모 공격에 나설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에도 이란을 향해 압박 수위를 높였다. 그는 트루스소셜에서 이란에 “시계가 째깍거리고 있다”며 “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남는 것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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