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6주년' 콜마홀딩스·한국콜마, 준법경영 실천 다짐

  • 대기업집단 지정 이후 처음 '자율준수의 날' 열어

  • 윤상현 부회장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핵심 경쟁력"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오른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에서 ‘제4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14일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우보천리룸에서 ‘제4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한국콜마]

직원 4명으로 출발해 36년 만에 대기업집단 반열에 오른 콜마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준법경영 의지를 다시 한번 공식화했다. 덩치가 커진 만큼 사회적 책임도 무거워졌다는 것을 임직원 전체가 되새기는 자리였다.
 
18일 콜마그룹에 따르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 종합기술원과 세종시 전의면 세종공장에서 각각 ‘제4회 자율준수의 날’ 행사를 열었다.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는 창립기념일인 5월 15일을 ‘자율준수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2023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룹 내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문화를 정착시키고,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앞서 양사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경영 서약 캠페인도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주사인 콜마홀딩스는 임직원 대상 ‘CP 공모전’을 진행했다. 자율준수 문화를 주제로 슬로건을 만드는 공모전으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직접 상패를 전달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를 ‘컴플라이언스 위크’로 지정하고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준법 MBTI’, ‘자율준수 사례판단 챌린지’ 등 이벤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자율준수 우수 실천자로 선정된 임직원 5명에게 상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콜마그룹은 지난달 29일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중 처음으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규모기업집단(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90년 창업주 윤동한 회장이 직원 4명으로 창업한 지 36년 만이다.
 
지난해 말 기준 콜마그룹의 자산총계는 5조2428억원으로, 대기업집단 자산총액 기준을 충족했다. 계열사별로는 한국콜마가 1조5290억원, HK이노엔이 2조969억원, 콜마홀딩스가 5461억원, 콜마비앤에이치가 5206억원 규모다.
 
콜마그룹은 화장품으로 시작해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식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했고, 글로벌 확장을 통해 외형 성장도 이뤘다. 지난해 한국콜마는 연결 매출 2조7224억원, 영업이익 2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윤 부회장은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가치와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대기업집단 지정 이후 더 강화된 사회적 책임과 기대에 맞춰 그룹 차원의 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계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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