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가 열린다. AI 업계는 새 제미나이 모델과 에이전트 플랫폼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오픈AI는 코덱스의 모바일 확장을 확인했고, 마이크로소프트 AI 수장은 화이트칼라 자동화에 대한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놨다.
18일 IT업계에 따르면 구글 'I/O 2026'이 19~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어라인 앰피시어터에서 개막한다.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제미나이 업데이트, 안드로이드, 크롬, 구글 XR 안경 등이 망라되며 기조연설과 데모, 개발자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미나이 신모델 '스파크' 에이전트 공개 예정
새 에이전트 플랫폼 공개도 예고돼 있다. 구글은 제미나이 앱에 고도화된 에이전트 기능을 추가하고 있으며, 이를 '제미나이 스파크'로 브랜딩할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에 '제미나이 에이전트'로 불리던 기능으로, 사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하지 않아도 AI가 선제적으로 앱과 서비스를 넘나들며 작업을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안드로이드 XR 스마트 안경도 이번 I/O 주요 발표 항목으로 꼽힌다. 구글은 삼성, 젠틀몬스터, 와비파커와 함께 디스플레이 없는 AI 안경과 인렌즈 디스플레이 탑재 안경 두 종류를 개발 중이며, 모두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 기반이다.
오픈AI, 코덱스 모바일 확장…주간 활성 사용자 400만
오픈AI는 전날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Codex)를 챗GPT 모바일 앱에 통합했다. 스마트폰에서도 코딩 에이전트 작업을 직접 조율할 수 있게 됐으며, 코덱스 주간 활성 사용자는 현재 400만 명을 넘어섰다. 오픈AI가 ChatGPT·코덱스·아틀라스 브라우저를 하나의 데스크톱 수퍼앱으로 통합하는 작업과 병행하는 움직임으로, 앤트로픽의 엔터프라이즈·개발자 시장 잠식에 대한 대응 성격이 짙다.
MS AI 수장 "18개월 내 화이트칼라 대부분 자동화"
마이크로소프트 AI 최고경영자 무스타파 술레이만이 강도 높은 경고를 내놨다.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화이트칼라 업무, 즉 변호사·회계사·프로젝트 매니저·마케터 등의 업무 대부분이 12~18개월 내 AI에 의해 완전히 자동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술레이만은 마이크로소프트 AI의 핵심 목표를 '초지능 달성'으로 규정하며, 오픈AI 의존도를 낮추고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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