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거점점포 검사 착수…하나증권 첫 순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022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금융감독원이 증권사 거점점포에 대한 검사에 착수했다. 올해 업무계획 등에서 밝힌 검사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하나증권을 대상으로 현장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범위는 거점점포·영업점의 상품 판매 프로세스와 본점 내부통제 체계 전반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삼성증권과 메리츠증권 거점점포를 점검한 이후 검사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금융투자 부문 감독 업무설명회에서도 영업점 검사 과정에서 위법·부당행위나 내부통제 미비가 확인될 경우 신속한 추가 검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영업점 내부통제 체계와 더불어 고위험 금융투자상품 관련 불완전판매 여부도 집중 점검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증권업계의 점포 구조 변화도 이번 검사 배경으로 꼽힌다. 점포 수는 감소하는 반면 일부 거점점포로 자산이 집중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변화 과정 속 영업점 내부통제와 관련된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금감원은 조만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에 대해서도 수시검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금감원 현장검사가 나왔다”며 “순차적으로 다른 증권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