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안민석, 민주·진보 단일후보 확정…경기교육 본선 돌입

  • 여론조사와 선거인단 투표 합산 결과 단일후보로 최종 선출

  • AI 교육체제 전환·에듀케어 네트워크·안심에듀버스 공약 재조명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민주·진보 단일후보 확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심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민주·진보 단일후보 확정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안심캠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2일 민주·진보 진영 단일후보로 확정되면서 본선 구도가 본격화됐다.

경기교육혁신연대는 이날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 45%와 선거인단 투표 55%를 합산한 결과 안 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 경선에는 박효진·성기선·안민석·유은혜 예비후보가 참여했다. 선거인단은 6만9418명이 등록했다.

안 후보는 단일후보 발표 기자회견에서 "저를 민주진보 단일후보로 경기도민과 교육시민사회가 뽑아주신 것은 산적한 경기교육의 문제를 해결할 교육전문성과 추진력을 인정해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며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경기교육의 미래를 만들어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또 "7만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한 단일화 과정의 관심과 열기는, 임태희 현 교육감 체제의 교육 퇴행을 막고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달라는 요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며 "민주진보 후보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경기교육의 자부심을 되찾고 경기도를 세계 최고의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함께 경선에 참여한 박효진·성기선·유은혜 예비후보를 언급하며 "세 후보가 보여준 교육비전과 열정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제 경선이 끝난 만큼, 우리 네명은 경기교육감 선거를 위한 원팀"이라고 밝혔다.

이어 "각 후보의 철학, 가치, 정책을 민주의 용광로에 넣어 하나로 합쳐내겠다"며 "본선 승리를 위해 함께해달라. 경선에 함께했던 세 후보의 가치와 비전까지 품고, 민주진보의 원팀으로 본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일후보 확정과 함께 안 후보의 핵심 공약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안 후보는 최근 AI 중심 교육체제 전환을 내걸고 '경기 AI 미래인재 10만 양성', 경기형 AI 교육과정, AI 행정비서 시스템 도입, 학생 맞춤형 학습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안 후보는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교육의 방향을 결정하는 문제"라며 교육격차 해소와 교사 행정 부담 경감을 함께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교육복지와 특수교육 분야 공약도 내놨다. 안 후보는 위기학생을 학교·복지기관·지자체가 함께 48시간 안에 지원하는 '경기 에듀-케어 네트워크'를 제시했고,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지원인력 확충, 과밀 특수학급 해소, 소규모 특수학교 설립 모델 추진도 약속했다. 여기에 도내 전 지역 무상 통학버스 '안심에듀버스' 도입 공약도 더해 통학 불평등과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향을 분명히 했다.

한편 민주·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가 마무리되면서 안 후보는 본선에서 임태희 현 교육감과 맞붙게 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