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콘텐츠에 토큰 보상 결합"…팬덤글로벌·셀리랩, Web3 협력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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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팬덤글로벌]
AI 콘텐츠 기업 팬덤글로벌이 데이터 플랫폼 스타트업 셀리랩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제작에 웹3(Web3) 보상 구조를 결합하는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과 블록체인 기반 보상 체계를 결합해 콘텐츠 생산과 유통 구조를 확장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이 급증하는 가운데, 창작 기여도에 따른 보상 체계를 설계하려는 움직임이 업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팬덤글로벌의 영상 생성 AI ‘FandoraAI’와 토큰 생태계($CRTR)를 셀리랩 플랫폼 인프라에 연계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협력 범위에는 콘텐츠 생성 기술뿐 아니라 토큰 기반 인센티브 구조, 콘텐츠 IP 자산화 등이 포함됐다.

핵심은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 제작 과정에 보상 구조를 접목하는 것이다. 이용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플랫폼 내에서 유통하고, 활동 기여도에 따라 토큰을 지급하는 방식이 논의되고 있다. 이는 기존 광고 기반 수익 모델 중심의 콘텐츠 플랫폼과 달리, 참여 자체에 경제적 가치를 부여하는 구조다.

셀리랩은 이용자의 선택과 투표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축적하는 숏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사용자가 참여한 선택 데이터는 트렌드 분석과 마케팅 인사이트 도출에 활용되며, 참여에 따른 보상 체계를 통해 이용자 체류 시간과 참여도를 높이는 구조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참여형 데이터 플랫폼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도 확대되는 흐름으로,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 고도화가 주요 경쟁 요소로 꼽힌다.

양사는 사용자 참여, 콘텐츠 생성, 데이터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보상 체계도 설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 제작, 보상이 하나의 구조로 연결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콘텐츠 IP를 디지털 자산 형태로 활용하는 방안도 협력 범위에 포함됐다. 생성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2차 저작물 제작이나 추가 수익 창출이 가능한 구조를 검토하는 것으로, 이는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유통 모델에서 확장되고 있는 방식이다.

이번 협력에서 셀리랩은 플랫폼 개발과 운영 인프라를 맡고, 팬덤글로벌은 AI 기술과 토큰 유동성, 마케팅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기술과 웹3 보상 구조의 결합이 콘텐츠 생산 방식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토큰 보상 구조의 지속 가능성과 이용자 보호 장치 등은 향후 서비스 확장 과정에서 검증이 필요한 과제로 지목된다.

팬덤글로벌 관계자는 “AI 기반 콘텐츠와 토큰 경제를 연결하는 실험적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용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 구축 가능성을 확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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