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미국 증시의 혼조세에도 실적 시즌 기대감에 21일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는 36거래일 만에 전고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17.75포인트(1.89%) 오른 6336.8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3.45포인트(1.34%) 오른 6302.54에 출발해 외국인의 순매수세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지수는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오전 9시 10분께 코스피는 136.30포인트(1.87%) 오른 6355.39를 기록했다. 지난 2월 27일 6347.41을 기록한 이후 36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이란 협상의 관망 심리 확대와 미국 테크주 약세 여파에도 코스피200 야간선물 1.1%대 강세와 1분기 실적 시즌 기대감 등에 힘입어 지수 하단은 제한된 채 주력 업종 간 순환매 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 재개를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면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7포인트(0.01%) 내린 4만9442.5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92포인트(0.24%) 하락한 7109.14, 나스닥 종합지수는 64.09포인트(0.26%) 떨어진 2만4404.39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6620억원을 순매도하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94억원, 1875억원을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98%), SK하이닉스(3.95%), 현대차(1.71%), LG에너지솔루션(9.09%), SK스퀘어(3.00%), 두산에너빌리티(3.15%), 기아(0.64%) 등이 상승 중이고 삼성바이오로직스(-0.62%), KB금융(-0.25%) 등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51포인트(0.04%) 오른 1175.36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8포인트(0.97%) 오른 1186.23에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681억원을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42억원, 79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2.83%), 에코프로비엠(2.62%), 삼천당제약(1.78%), 리노공업(0.17%), HLB(0.63%) 등이 상승 중이고 알테오젠(-0.27%), 레인보우로보틱스(-0.99%), 에이비엘바이오(-1.37%), 코오롱티슈진(-3.89%), 리가켐바이오(-1.45%) 등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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