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타이틀곡 ‘스윔(SWIM)’은 4월 18일 자 ‘핫 100’ 5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수록곡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가 52위, ‘2.0’이 67위, ‘훌리건(Hooligan)’이 72위, ‘노멀(NORMAL)’이 82위, ‘에프와이에이(FYA)’가 9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아리랑’ 수록곡 가운데 6곡이 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했다.
‘아리랑’의 기세는 글로벌 차트 전반에서도 이어졌다. ‘스윔’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3주 연속 1위를 지켰다. 또 가창곡 13곡 전곡이 ‘글로벌 200’ 50위권, ‘글로벌(미국 제외)’ 40위권 안에 포진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같은 기간 ‘빌보드 200’, ‘아티스트 100’, ‘디지털 송 세일즈’,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도 3주 연속 정상을 지켰다. 특히 ‘빌보드 200’ 3주 연속 1위는 K팝 가수는 물론, 그룹 기준으로도 2012년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이들은 또 ‘바이닐 앨범’ 1위, ‘톱 스트리밍 앨범’ 4위, ‘스트리밍 송’ 9위에도 오르며 음반과 음원 양쪽에서 고른 성적을 냈다.
이 같은 성적과 함께 방탄소년단은 롤링스톤 5월호 스페셜 커버도 장식했다. 롤링스톤은 지난 14일 방탄소년단의 단체 커버와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 국가·지역에 동시 게재되며, 단체 커버 1종과 멤버별 개인 커버 7종이 함께 발행된다.
인터뷰에서 멤버들은 공백기를 지나 다시 완전체로 돌아오기까지의 고민과 변화도 전했다. RM은 ‘아리랑’의 14개 트랙이 “‘2026년의 방탄소년단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설명하며 “더 이상 도전하지 않는다면 팀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진은 “그룹과 함께하지 않는다면 활동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항상 생각했다”고 했고, 제이홉은 “멤버들이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과정에서 왜 우리가 일곱이어야만 하는지 다시금 깨달았다”고 전했다.
슈가는 성과에만 매몰되기보다 서로의 건강을 돌보며 즐겁게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고, 지민은 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 뷔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몸과 마음을 다시 정비하며 다음 단계를 구상했다고 했고, 정국은 공백기 동안 무대에 대한 갈증이 더 커졌다고 털어놨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9일과 11~12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비티에스 월드 투어 ‘아리랑(BTS WORLD TOUR ‘ARIRANG’)’의 첫 공연도 성황리에 마쳤다. 총 3회 공연에 약 13만2000명이 운집했고, 라이브 뷰잉과 위버스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 194개 국가·지역 팬들이 함께했다.
한편 정규 5집 ‘아리랑’은 방탄소년단이 3년 9개월 만에 선보인 신보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감정을 담았으며, 타이틀곡 ‘스윔’은 삶의 역경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노래한다. RM은 작사 전반에 참여해 지금의 방탄소년단이 마주한 고민과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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