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둔 오영준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청장 후보가 아파트 단지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 내 각계각층의 현안을 직접 듣는 '릴레이 경청 간담회' 행보에 본격 나섰다. 오 후보는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요구사항을 바탕으로 생활 밀착형 공약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지난 10일 달성동 소재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임시 입주자대표회의(입대의) 관계자들과 2시간여에 걸친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는 오 후보와 함께 민주당 소속 대구시·중구의원 예비후보 및 캠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 불편 사항을 심도 있게 청취했다.
간담회의 핵심은 '중구 행정의 실질적 역할'이었다.
입대의 측은 인근 지역의 소음과 악취, 불법 주정차 문제 등으로 인한 생활 안전 위협을 호소하며, 조례 정비 등 제도적 해결책 마련에 정치권이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오 후보는 "젊은 세대와 아동 가구가 밀집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체감도 높은 '생활밀착형 공약 패키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인회, 청년 모임, 관변단체 등 중구 관내 다양한 계층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현장에서 다듬은 공약을 오는 5월부터 매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그는 "공약 하나하나가 중구민의 실생활에서 나온 것임을 증명하겠다"며 '투명한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1994년생으로 역대 대구 기초단체장 후보 중 최연소인 오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역임한 당내 정책 전문가로 꼽힌다. 지난 3월 출마 선언 당시 'IBK기업은행 본점 유치' 등 굵직한 핵심 공약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 릴레이 간담회를 통해 바닥 민심을 훑는 정책 정치를 가속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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