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의 아주-머니] '이달 생활비 부족한데'…비상금대출 똑똑하게 받는 법

  • 한도 300만원, 금리 연 4~15%…긴급 자금 필요시 유용

  • 대출 여러건 동시 실행은 위험…신용점수 하락 가능성

  • 이용 전 꼼꼼한 확인 필요…대출 비교 플랫폼 이용 추천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3~5월은 신학기와 이사, 가정의달까지 맞물리며 단기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다. 이때 금융권에서는 '비상금대출'을 찾는 수요가 함께 늘어난다. 

비상금대출은 소액 신용대출 상품으로, 비교적 간편한 심사와 빠른 실행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직업이나 고정 소득 증빙이 필요없는 경우가 많아 청년층을 중심으로 활용도가 높다. 

비상금대출은 보통 한도가 최대 300만원이고, 금리는 연 4~15% 수준이다. 대출은 1년 단위로 연장된다. 일부 상품은 신청 당일 입금도 가능해 긴급 자금이 필요한 상황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동일한 금액을 빌리더라도 신용점수 구간에 따라 이자 부담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이미 비상금대출을 이용 중인데 추가 대출이 필요하다면 가능 여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 서울보증보험 연계 상품은 개인별 보증 한도가 정해져 있어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추가 승인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다.

금융사에 따라 자체 신용평가 시스템을 활용해 별도의 보증 없이 심사를 진행하기도 한다. 그러나 여러건의 대출을 동시에 실행하면 신용점수가 깎일 위험이 큰 만큼 총부채 규모와 상환 계획을 먼저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비상금대출은 급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유용한 선택지가 될 수 있지만 반복적으로 이용할 경우 신용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소액이라도 고금리 구간에 해당할 경우에는 이자 비용이 누적될 수 있는 만큼 어디까지나 단기 유용성 관리 수단으로 접근해야 한다.

이 때문에 비상금대출 이용에 앞서 실행 전 금리, 상환 방식, 중도상환수수료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핀다와 같은 온라인 대출 비교 플랫폼을 이용하면 은행뿐 아니라 저축은행, 카드, 보험사의 비상금대출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당장 자금이 필요한데 대출이 거절됐다면 햇살론, 사잇돌대출, 불법사금융예방대출 등 정책대출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정책상품은 일반 신용대출보다 금리가 낮은 편이지만, 자격 요건이 있고 심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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