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유아 영어체험 확대·느린발달 가족연대 출범…맞춤형 교육·복지 강화

강원 인제군청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청[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유아기 영어 노출 기회를 확대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느린발달 아동 가족을 위한 지역 연대 조직을 출범시키며 교육과 복지 분야 지원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6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인제영어교육센터를 중심으로 ‘찾아오는 영어마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초등학생 대상 ‘찾아가는 영어마을’과 달리 5세부터 7세까지 유아가 직접 센터를 방문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체험형 수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 대상은 하늘내린유치원을 포함한 지역 내 유치원·어린이집 17개소로, 1학기(3월~8월)와 2학기(9월~2월)로 나눠 운영된다. 기관별로 학기당 1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보다 많은 유아들에게 영어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제영어교육센터 인제본원과 기린캠퍼스, 올해 3월 개소한 북면캠퍼스 등 3개 권역별 캠퍼스를 활용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접근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쿠킹 클래스와 크래프트 클래스 등 놀이 중심 활동으로 구성돼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인솔교사 동행과 사전 안전교육을 병행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제군가족센터는 느린발달 아동·청소년을 양육하는 가족을 위한 ‘슬로우스타 가족연대’를 출범시키며 가족 지원체계 구축에도 나섰다.
 
가족센터는 지난 4일 하추리산촌마을에서 출범식을 열고 장애·경계·특수교육 대상 아동을 둔 13가족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간 교류와 연대의 장을 마련했다. ‘슬로우스타 가족연대’는 가족들이 양육 경험을 공유하고 정서적 지지를 나누는 네트워크로, 가족역량강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출범식은 사업 소개와 가족연대 선언, 의견 청취,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서로의 어려움과 경험을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향후 연대는 부모교육과 자조모임, 가족 체험활동,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유아기부터 영어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함께 다양한 가족 유형을 위한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체험형 교육과 가족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제군은 교육과 복지 정책을 연계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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