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예방 강화"…인제군, 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 본격 추진

강원 인제군청 외경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청 외경[사진=인제군]

 
강원 인제군이 LPG 용기를 사용하는 가구의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시설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후 설비 교체와 안전장치 보급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인제군은 1일 LPG 용기 사용가구를 대상으로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노후 설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누출과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LPG 용기를 사용하는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가구다. 군은 총 147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단독주택 39세대와 공동주택 6세대 등 모두 45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세대별 지원금은 단독주택 30만원, 공동주택 50만원이며, 신청 가구는 설치비의 10% 수준인 단독 3만원, 공동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이후 군은 대상자 선정 절차를 거쳐 6월부터 9월까지 순차적으로 시설 개선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제군은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현재까지 총 189가구를 대상으로 약 4900만원 규모의 시설 개선을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가스 사고 예방과 주민 안전 확보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군은 가스 과열과 누출 위험을 줄이기 위한 ‘타이머콕’ 보급 사업도 병행 추진한다. 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군은 올해 85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취약계층 26가구와 일반가구 100가구에 보급할 계획이다.
 
일반가구의 경우 설치비의 10%를 자부담해야 하며,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오는 5월 중 인제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LPG 배관망이 구축되지 않은 지역 주민들도 안심하고 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안전장치 보급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안전 정책을 통해 가스 사고 없는 안전한 지역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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