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이 잇따라 선보인 RIA(국내시장 복귀계좌) 출시 약 열흘 만에 가입계좌 수가 9만좌를 넘어섰다. 누적 잔고도 5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RIA를 출시한 증권사는 총 23곳으로 집계됐다. 전체 가입계좌 수는 9만1923좌, 누적 잔고는 4826억원이다. 이 잔고에는 RIA 내 해외주식, 국내 투자자산, 예탁금이 모두 포함됐다.
일별 가입 추이를 보면 출시 초반 투자자 유입이 집중됐다. 지난달 23일 1만7965좌가 새로 개설된 데 이어 24일 1만4270좌, 25일 1만4096좌, 26일 1만6304좌가 각각 늘었다. 이후에도 27일 8203좌, 30일 8214좌, 31일 3983좌, 이달 1일 4398좌, 2일 4490좌가 추가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RIA는 증권사별 1인 1계좌 기준으로 집계되지만, 증권사 간 중복 가입이 가능하다.
이번 통계는 금융투자협회가 각 증권사로부터 제출받은 수치를 단순 집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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