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분쟁은 대만의 알루미늄 가공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원재료 부족의 심화와 원재료 가격 급등에 따른 비용 상승 압박 확대가 우려된다고 경제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중동의 알루미늄 기업인 아랍에미리트(UAE)의 에미레이트 글로벌 알루미늄(EGA)과 알루미늄 바레인(알바)의 제련소가 각각 공격을 받은 것 등으로 인해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알루미늄 가격은 급등하고 있다. 대만 최대의 알루미늄 업체인 CSAC(中鋼鋁業)는 호주와 인도에서 원재료를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자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밝혔으나, 알루미늄 압출 성형 업계에서는 원재료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중동은 세계 1차 알루미늄 공급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있어 전 세계적으로 중동 이외의 지역에서 알루미늄 원료를 조달하려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알루미늄 원료 수입 가격은 최근 하루 만에 8%나 올랐으며, 1톤당 가격은 2,800 미국 달러(약 45만 엔) 가까이에 달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